
도쿄의 촘촘한 도시 조직은 단순히 인구가 많아서 생긴 것이 아니다. “주차를 건물에서 분리한다”는 선택이 만들어낸 결과다.
신기한 것은 일본은 도요타라는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를 보유하면서도 보행 중심 도시를 만들었다는 점이다. 자동차 산업 때문에 인간 중심 도시를 희생했다는 것은 핑계가 되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흔히 좋은 건축을 만들기 위해 훌륭한 건축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그 건축가가 어떤 규칙 안에서 설계하느냐다. 주차장 규정은 단순한 기술적 조건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도시의 철학을 드러낸다. 이 도시는 사람을 중심으로 설계되는가, 아니면 자동차를 중심으로 설계되는가. 도시는 그 선택의 결과다.
그리고 그 선택은 하나님의 섭리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루어진다.
남수원노회 소속 평택제일교회는 전부터 노회 목사들에게 ‘목회하기 힘든 교회’로 알려져 있었다고 한다. 그런 가운데 당회에서 교회정관 개정작업을 하고 2020년 1월 성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은퇴장로가 당회서기 장로에게 폭언하고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교회 내부적으로 화해를 못하고 결국 폭행당한 장로가 노회에 고소를 했다.
남수원노회는 2020년 10월 제98회 정기회에서 재판국을 구성했다. 재판은 지지부진했고, 위증과 불법 연명부까지 제출됐다. 그 사이 당회원 중 네 장로가 담임 목사와 장로 2명을 당회록 위조로 고소했다. 그리고 상호 모욕과 폭행으로 법원에서 벌금을 받는 일이 벌어졌다. 제98회 재판국은 이 사건까지 병합해 다뤘다.
제98회 재판국은 2024년 8월 11일 다음과 같이 엄중하고 명료하게 판결했다.
먼저 폭언과 폭행 등을 저지른 은퇴장로에게 ‘8월 25일까지 박 장로와 공회 앞에 공개 사과할 것, 불이행시 9월 1일자로 제명출교’했다. 재판과정에서 은퇴장로를 위해 위증한 장로 등 2인도 공개 사과와 불이행시 제명출교를 결정했다.
아울러 제98회 재판국은 ‘공개 사과하는 영상을 2024년 8월 27일까지 재판국에 제출’하고, ‘공개 사과에 대한 판단은 재판국이 한다’고 판결문에 명시했다.
그러나 남수원노회가 평택제일교회 관련 재판을 마무리했지만 2026년 지금까지 분쟁이 그치지 않고 있다. 처음 재판국을 조직한 2020년 10월 제98회 총회 이후 6년 동안 고소, 화해중재, 재판이 이어지고 있다. 작년 10월 조직한 제108회 재판국이 지난 3월 1일 판결을 내렸지만, 판결에 불복해 총회상소 절차가 진행 중이다. 계속된 분쟁과 재판 속에서 지역 교회들의 모체로 불렸던 평택제일교회는 출석성도가 100여 명으로 줄어든 가운데 그나마 총회 제일 설교자 김관선 목사의 설교로 그 명맥을 은혜 가운데 유지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남수원노회(노회장 강한영 목사)가 2026년 5월 24일 오후 5시 디딤돌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 입장을 밝혔다.
성경과 교단 헌법, 권징조례를 지키기 위한 남수원노회 입장
1. 이번 사건의 핵심은 단순한 "상소권 논쟁"이 아닙니다. 이는 단순 개인 분쟁이 아니라 교단 치리 질서와 사회소송대응시행세칙 적용의 핵심 사안입니다.
2. 남수원노회는 오랜 시간 화해와 회복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노회는 화해조사처리위원회를 구성하여 여러 차례 화해와 상생의 길을 제안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제108회 재판국을 통해 2026년 3월 1일 면직 판결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에 반발해 사회 법원에 직무집행정지가처분을 제소했습니다. 그러나 2026년 3월 23일 가처분 각하, 이어 4월 14일 항고가 각하로 사법 절차는 종료됐습니다. 성경은 교회의 문제를 먼저 교회 안에서 해결하라고 말씀합니다.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와 더불어 다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발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
기본적으로 정치란 다양한 이해관계 당사자들의 의견을 조율하는 일이다. 그런 점에서 성가대와 닮았다. 여러 소리를 조율해서 화음을 맞추고 가장 좋은 소리를 만들려면 다른 소리를 귀 기울여 들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총회 정치인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거룩한 화음을 중시하는 교회 음악을 공부하거나 성가대를 살피면 훨씬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26년 5월 20일 이스라엘 정부는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여 1,200여 명이 사망하고 250여 명이 인질로 납치된 사건 10·7 테러 관련자는 지휘 고하를 막론하고 계획자, 전투원, 가담자 모두를 색출해 죽이거나 체포하는 태스크포스 ‘닐리(NILI)’를 구성했다고 보도했다.
‘닐리’는 ‘이스라엘의 영원하신 분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신다(네차흐 이스라엘 로 예사케르)’는 구약성경 사무엘상 15장 29절 히브리어 원문의 머리글자를 딴 약자(略字)다. 1차 세계대전 때 유대인 첩보단이 사용했던 이름이다. 즉 그 테러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된 자는 누구도 잊히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테러에 관여했다는 2개 이상의 증거만 확보되면, 재판 없이 바로 사살 대상이 된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의 에얄 자미르참모총장은 16일 “10월7일 학살 가담자 전원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스 테러범들은 이스라엘의 감시 능력과 보복 의지를 과소평가했다. 테러범들과 가담자들은 10월 7일 자신들의 활동 장면을 휴대폰과 다이버 영상, 번지점프, 스키 영상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고프로(GoPro) 카메라로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올렸고, 이 영상 데이터는 자신들의 목을 죄는 올무가 됐다.
2026-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