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0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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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 우물마을

 

골로새서Colossians는 바울이 전도한 에바브라가 골로새 Colosse에 세운 교회에 보낸 편지이다. 골로새는 라오디게아에서 남동쪽으로 약 19킬로미터 떨어져 있고 에베소에서 유프라테스 강으로 가는 큰길 근처에 있었다. 골로새에 가본 적이 없는 바울은 로마에 갇혀 있는 동안 잘못된 교리들이 골로새 교회에 침투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모든 철학과 전통을 초월하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시고 모든 피조물의 장남이심을 골로새서 1:15에서 강조한다. 이런 시가 있다.


진리에 대하여  _벨포 경


우리가 최상의 진리라고 여기는 것은

절반의 진리에 불과하다


어떤 진리에도 머물지 말라

그것을 다만 한 여름 밤을 지낼 천막으로 여기고

그곳에 집을 짓지 말라

왜냐하면 그 집이 당신의 무덤이 될 테니까


그 진리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할 때

그 진리에 반박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 

슬퍼하지 말고 오히려 감사히 여기라

그것은 침구를 거두어 떠나라는

신의 속삭임이니까


이 시는 진리에 대하여 말하지만 실제로는 어떤 진리도 존재하지 않는다. 뉴에이지 운동이 바로 이런 식의 논리를 주장한다. 골로새서는 오늘날의 이른바 동서양의 사상을 혼합한 뉴에이지 운동에 대한 완벽한 답변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골로새서의 주요 주제는 그리스도의 우월성이다. 거짓 교사들이 그리스도가 하나님에게서 나온 몇 실체들 가운데 한 실체라고 가르쳤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리스도교 진리를 유대의 율법주의와 동방의 신비주의와 혼합했다.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신자들은 완전하고 그들이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충만이 있다고 확증하기 때문이다.

 

에베소서와 골로새서를 같은 시기에 바울이 썼기 때문에 유사한 구절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에베소서는 몸인 교회를 강조한다. 반면에 골로새서는 몸의 머리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강조한다. 그러면서 두 서신은 서로를 보완해 준다.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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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리틀메시지 _골로새서Colossi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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