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0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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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교회들

 

빌레몬서Philemon는 그리스도인들의 화해와 관계에 대한 편지이다. 그리스어로 쓸모 있는 뜻을 지닌 이름의 오네시모는 골로새의 빌레몬이라는 신자에게서 도망친 노예였다. 분명히 오네시모는 빌로몬의 것을 도둑질해 도망쳤을 것이다. 바울이 로마에서 가택 연금을 당하고 있을 때 오네시모를 만났다. 바울의 전도로 그는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 보내는 편지와 동시에 이 편지도 썼던 것 같다. 바울은 이 편지를 오네시모가 가지고 빌레몬에게 돌아가게 했다. 바울은 빌레몬에게 오네시모를 그의 집안에 다시 받아들여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오네시모를 노예가 아니라 주 안의 한 형제로 받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런 시가 있다.


행복 _허영자


눈이랑 손이랑 깨끗이 씻고

자알 찾아보면 있을 거야


깜짝 놀랄 만큼 신바람 나는 일이 

어딘가 어딘가에 꼭 있을 거야 


아이들이 보물찾기 놀이 할 때

보물을 감춰 두는


바위 틈새 같은 데에

나무 구멍 같은 데에


행복은 아기자기 

숨겨져 있을 거야


행복을 찾는 일을 보물찾기 놀이와 같은 점도 있다. 행복은 생활 주변에 숨어 있는 것으로 순수하고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바울이 오네시모를 로마의 대도시에서 만난 것도 보물을 감춰 둔 바위 틈새 같은 데서 찾은 것과 다름없었다. 사실 그것은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였다.

 

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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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리틀메시지 _ 빌레몬서Phile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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