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2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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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정치를 주도하는 대구를 생각하면 총회 구조조정의 공을 세운 허활민 목사 2016년 제103회 총회장 이승희 목사 등이 떠오른다. 다윗 같은 외모와 달리 설교의 정곡 찌르기와 걸걸한 외침...

흐르는 강의 돌에는 흘러간 물의 물살이 기록되어 있다. 빠르고 센 물살은 돌의 얼굴을 매끈하게 만든다. 나무는 나이를 알 수 있는 둥근 테를 몸속에 만들지만, 돌은 그 연륜을 겉면에 새긴다. 작아진, 더욱 매끈해진 돌일수록 나이가 많다. 겉쪽이 반드럽게 되면서 돌은 고령에 이른다. 대구교직자협의회도 이승희 목사의 때를 만나 더욱 매끄럽게 되어 그 지역과 우리 교단에 빛나는 돌이 되었다.  
 
예장합동(총회장 김선규 목사) 총회는 7일 대전중앙교회에서 ‘제102회 총회임원 후보 정견발표회’를 가졌다. 뜨거운 정견발표회에서 목사 와 장로 총대들의 관심은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출마한 이승희 목사(기호 1번, 반야월교회), 김정훈 목사(기호 2번, 새누리교회), 배광식 목사(기호3번, 대암교회) 순으로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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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목사, 말뿐 아닌 솔선수범해 헌신하는 공약
 
이날 이승희 목사는 여러 문제로 얼룩진 총회를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해 나섰음을 강조하며 총회를 쇄신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지금 우리 총회는 미래를 향한 비전은커녕 총신문제와 납골당 문제 그리고 여러 추문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권 장악을 위한 정쟁은 치열합니다. 그렇기에 새롭게 변해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나는 교권 장악이 목표가 아니라 총회가 교회의 희망이 되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멋대로 일하지 않고 법대로 일하며 새로운 변화를 통해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신뢰받는 깨끗한 총회를 만들기 위해 금권과 불법으로부터 총회를 지키며 재정집행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총회와 총신의 갈등 문제를 풀어가겠습니다. 또한 실력 있는 선진 총회를 만들기 위한 방침으로 교단의 인재를 데이터베이스화 해 이를 활용할 것입니다. 소수 사람들 중심의 회전문식 인사와 총회 운영을 탈피하고 교단의 실력 있는 인재들을 등용해 총회의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이승희 목사는 △본부행정쇄신과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것 △행정업무의 디지털화와 산하기관 네트워크를 강화해 본부행정의 쇄신과 효율화를 추구할 것 △전문인 중심의 정책연구실을 통한 연속적이고 장기적인 정책 개발로 교단의 미래를 준비 할 것 △민감한 사회적 이슈에 순발력 있게 대응하며 교단의 방향을 제시할 것 등을 강조했다.
 
특히 이승희 목사는 “농어촌 미자립 교회의 현실적 문제인 목회자 생활비, 자녀학자금 지원을 위해 4억원을 후원하겠다. 이 공약은 내가 섬기는 반야월교회가 지원을 약속했습니다”면서 말만 내세운 타 후보와 달리 총회를 위해 실제적으로 헌신하는 모습을 보일 것을 약속했다.
 
정견발표에서 이승희 목사는 자신을 총회 개혁의 기수로 세워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총회의 새로운 미래를 여느냐, 아니면 낡은 구습에 안주하느냐의 선택입니다. 또한 특정세력에 교권을 넘겨주느냐, 우리 총대들의 권리를 되찾느냐의 문제”라며 “정치권에 아무런 부채가 없는 제가 단호하게 총대 여러분의 권리를 지켜내며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실행하겠습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부총회장 후보인 김정훈 목사는 자신이 총회에서 맡았던 직책과 해온 일들을 열거하며 총회를 위해 자신이 헌신해온 것을 알아주길 호소했다.
 
“나는 제97회기에 총회설립100주년기념전시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총회 역사화보집을 78년 만에 발간하고 제100회기에는 총회 역사위원장을 맡아 한국 최대 순교성지 전남 영광 염산교회 77명 순교당시 옛 예배당을 건축해 헌당하도록 했습니다. 제 101회기에는 105년 만에 총회 역사관을 개관하도록 섬겼습니다. 또한 제99회기 총회 회록서기로 섬기며 전국교회 선도들이 헌신한 아이티 구호헌금이 본래 목적대로 쓰여 지지 못한 안타까움 속에 남은 재정으로 ‘총회 아이티오나빌 기독학교’ 건축의 실무를 맡아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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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호응도, 이승희 목사 제일 높아
 
다른 후보에 비해 공약의 참신성과 설득력이 부족한 느낌을 줘 현장에서의 호응도가 두 후보에 비해 좋지 않았다. 현장에서의 호응도만 보면 이승희 목사가 참석자들의 마음을 제일 많이 얻은 것으로 보인다. 기존 교단 정치권에 아무런 부채가 없는 이승희 목사가 젊은 패기와 참신한 공약을 내세워 총대들로부터 개혁의 적임자로 택함 받을 것인지, 아니면 기존 정치권에서 활동해온 김정훈 목사가 총대들의 선택을 받을 것인지, 혹은 배광식 목사가 선택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예장합동 교단은 경선 방식이 다른 교단과 다르다. 여러 명의 후보가 출마할 경우 제비뽑기로 두 명을 뽑은 후 그 두 명을 놓고 투표해 임원을 선출한다. 이번 부총회장 선거에는 세 명의 후보가 출마해 투표 전 제비뽑기를 통해 한 명을 떨어뜨린 후 투표하게 된다.
 
2019년 제103회 무지개 총회장 이승희 목사 103년 기다림 끝에 세움 받은 화려하고 다재다능한 무지개 총회장 이승희 목사의 총회 10년 대계를 위한 정치적 결단의 때라고 본다. 능력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같은 우리 교단을 위해서 섭리하신 듯 신년사를 발표했다.

"2019년도 새 해가 밝았습니다.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새로운 희망으로 다시 한 번 도전하도록 새로운 길을 허락하신 줄 믿습니다. 풀 가운데서 시냇가의 버들 같이 솟아나기를 희망하시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세월을 아끼는 가운데, 혼돈스럽고 암울한 세속의 시대를 따라가거나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 이제는 과감하게 이 시대를 선도하는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총회는 이 일을 위하여 변화와 개혁의 정신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희망행보를 견지해 나가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총회가 반드시 교회와 민족의 희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는 거대한 4차 산업의 급격한 흐름과 세속주의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넘지 못할 장벽이 아닙니다. 교회는 이 모든 것을 너끈히 이길 수 있습니다. 이유는, 주님이 교회의 주인이시고 주의 성령이 우리를 붙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시선은 항상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을 향해야 합니다. 기도하며 그 분의 지혜를 구하기를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그 안에 답이 있습니다. 총회는 무엇보다도 이 일에 우선순위를 둘 것입니다.

금년 당면 과제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과 민족통일운동을 선도적으로 구현해 나가는 일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3.1운동의 촉발과 진행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은 우리 기독교였습니다. 따라서 3.1운동 기념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총회는 보다 감동적이며 교회의 실제적인 사명감을 일깨우도록 정부 및 한국교회 전체와 함께 일을 하려고 합니다. 이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민족통일을 위하여서도 정부의 한계를 넘어 총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선도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풀어야 할 시대적 과제이기에 함께 짐을 지며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한국 교계의 연합운동에도 우리 총회가 중심적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 일에는 많은 기도와 헌신이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성도 여러분. 총회산하에는 158노회 1만 2천여 교회와 21개 상비부 및 총신대 기독신문 세계선교회 등 여러 기관이 있습니다. 이 모든 곳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한 지체이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아직도 아픈 손가락으로 있는 총신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총회와 총신은 하나입니다. 총신이 아프면 총회가 아프고 총신이 건강하면 총회가 건강합니다. 총회는 총신의 회복을 위하여 전방위적으로 애를 쓰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하며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합니다.

사랑하는 목사님과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이런 일들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스스로 자정능력을 구비해 나가야 합니다. 교회나 성도가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사회의 기준을 넘는 고도의 시민성을 구비해야 합니다. 그럴 때 교회의 비전이 사회에 새로운 비전으로 다가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스스로 겸손하고, 절제하며, 십자가의 사람으로 살아갑시다.

2019년, 다시 말씀으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고 기도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갑시다.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하나님과 우리 주님을 향한 비전과 열정을 포기하지 맙시다. 함께 손을 잡고 서로 격려하며 이해하고 세워주며, 교회와 민족의 희망이 되도록 합시다. 우리 주님이 우리와 동행하심을 믿고 함께 나아갑시다. 올 한 해도 주님의 은총이 충만하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2019. 1. 1.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 이승희 목사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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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굳뉴스] 제103회 총회장 이승희 목사 2019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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